[30초뉴스] 직원 얼굴에 수프 들이부은 손님 영상에 공분

2021-11-11 0

[30초뉴스] 직원 얼굴에 수프 들이부은 손님 영상에 공분

미국의 한 식당에서 포장받은 수프에 불만을 가진 여성이 환불을 해주겠다는 식당 직원의 조치에도 화를 참지 못해 직원의 얼굴에 수프를 그대로 끼얹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템플에 위치한 한 멕시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식당은 매뉴얼에 따라 수프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내줬는데 먹으려고 열어보니 플라스틱 뚜껑이 깨진 상태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여성은 계산대에서 직원에게 고성과 욕설을 하며 항의를 이어가다 갑자기 수프가 담긴 포장용기를 들더니 직원의 얼굴을 향해 수프를 끼얹고는 식당을 나가버렸습니다.
다행히 수프가 어느 정도 식어 다치지는 않았지만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직원은 문제의 손님을 고소했고, 해당 식당은 손님의 식당 출입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원은 인터뷰에서 "이처럼 무례한 손님을 상대하는 일이 처음은 아니다"라면서 서비스직 종사자에 대한 예의를 당부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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